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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간신경종, 발가락 사이에 생긴 혹일까?

등록일 2021.01.05조회수 1,087

발가락 뼈 안쪽에는 중족골이라는 뼈가 위치하며, 중족골 사이로는 지간신경이 통과하고 있다. 지간신경이 무엇인지 알면 지간신경종이라는 질환을 유추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지간신경종에서 ‘종’자는 우리가 흔히 ‘종양’이라는 말에 사용하는 ‘종기(또는 혹)’이라는 뜻의 한자어로, 결국 지간신경종은 ‘지간신경에 생긴 혹’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지간신경종을 단순히 혹이라고 단정 짓기엔 다소 어려운 감이 있다. 신경이 혹처럼 부어 있기는 하나 엄밀히 말해 그 자체가 혹이나 종기는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간신경종을 이해할 때는 이와 같은 부분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

이어 "하이힐을 즐겨 신는 것과 지간신경종의 발생 빈도를 아예 무관하게 볼 수는 없다. 하이힐을 신으면 발이 지나치게 앞으로 꺾이게 되는데 이로 인해 발이 지간신경종에 취약해질 위험이 있다"고한다.평촌서울나우병원 족부센터 송원태 원장은 "지간신경종의 또 다른 특징은 40~50대 여성에게 흔히 발생한다는 것이다. 성별로 따졌을 때도 남성보다 여성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신발과 관련된 생활 습관이 지간신경종에 큰 영향에 미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가령 하이힐 착용과 지간신경종 발생률에 어느 정도 상관성이 있다는 주장처럼 말이다"고 말했다.

또한 "지간신경종의 주요 증상은 앞쪽 발바닥에 통증이 유발되는 것으로, 이는 하이힐을 오래 신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하다. 그래서 지간신경종 환자에게는 딱딱한 신발, 볼이 좁은 구두, 굽이 높은 하이힐 등을 피하라고 거듭 강조해서 말한다"고 전했다.

송원태 원장은 "지간신경종 치료에서는 환자 스스로도 자신의 생활 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다만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면 약물 치료, 주사 치료, 수술적 치료 등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제때 진행돼야 함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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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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