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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태 원장 건강칼럼] 많이 걷고, 오래 서 있을수록 족저근막염 주의해야

등록일 2021.01.05조회수 455

대체로 퇴행성 질환은 노화와 관련된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많이 쓰면 쓸수록, 관리를 소홀히 하면 소홀히 할수록 그 여파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러니 나이가 들어 오래 사용한 몸일수록 퇴행성 질환에 취약해지는 것도 당연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퇴행성 질환이 무조건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아직 나이가 많지 않더라도 특정 부위나 기관을 자주 사용한다면 이에 해당하는 퇴행성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족저근막염 역시 그 예가 될 수 있다. 단어만 놓고 봤을 때는 퇴행성 질환보다는 염증에 가까울 것 같지만 사실 족저근막염은 활동적인 염증이 나타나지 않는 질환이다. 대신 오랫동안 서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활동량이 많은 사람에게 자주 유발된다는 특징이 있다.
 

일종의 과사용증후군이다. 발을 많이 쓰다 보면 족저근막에 미세한 파열이 올 수 있다. 물론 족저근막에 한 번 파열이 생겼다고 해서 영원히 치유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파열과 치유의 과정이 거듭 반복되면 족저근막이 두껍고 딱딱해져 통증이 전해지게 된다.

이 때문에 치료에서는 발을 되도록 사용하지 않고 쉬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딱딱해진 족저근막을 다시 부드럽게 풀어줄 수 있도록 틈틈이 발을 마사지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족저근막염에서는 이러한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증상이 개선되는 환자가 많다.

문제는 모든 환자가 다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단순히 일상생활에서 노력한다고 해서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환자도 있다. 보존적인 치료 방법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족저근막염은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수술 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진단한 뒤 결과에 맞게 적절한 치료를 이행할 수 있는 정형외과에 내원에 알맞은 치료를 받길 바란다.

걷고, 뛰는 행동의 대부분은 발과 연관된다. 그 말은 곧 발 건강을 잃으면 많은 움직임에 제약이 생긴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바삐 흘러가는 시간 속, 한 발자국 더 앞으로 나가고 싶다면 발 건강을 돌이켜 봐야 한다.

글  : 평촌서울나우병원 족부센터의 송원태 원장

기사원문 : http://www.ecomedia.co.kr/news/newsview.php?ncode=1065573278366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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