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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NOW

의료진들의 24시간은 언제나 고객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어느 환자에게서 온 편지

등록일 2016.11.04조회수 664

To. 병동간호팀!
 

 처음 입원했을 때 환자복을 챙겨줬을 때부터 퇴원하며 환자복을 갈아입는 순간까지 늘 같은 정성으로 저를 간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간호사 누나들이 사진을 가리고 싶어 직원카드를 거꾸로 다는 바람에 이름들을 모르지만 모든 누나들의 얼굴이 기억날 만큼 입원 기간동안 정말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처음 입원했을 때 아빠가 빈 침대를 쓰고 저도 아침에 잘 못일어나고 그래서 신경쓰이고 힘드셨을텐데 싫은 내색도 안하시고 오히려 휴가를 아들 돌보느라 사용한 아빠가 편히 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할 만큼 마음을 편하게 해주신 점에 대해서는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저도 부대 안에서 하던 일이 교도소에서 수용자들을 관리하던 일이라 사람들을 대하고 그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것이 얼마나 귀찮기도 하고 피곤한 일인지 잘 아는데 성심성의껏 환자들을 돌봐주시는 모습에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얌전하고 귀찮게 안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몇 번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긴 하더군요 ㅠㅠ 그래도 많이 성가시게하는 존재가 아니었으면 합니다!

 그래도 아쉬운 점은 같이 수다도 떨고 맛있는 것도 나눠먹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일도 하셔야하니깐 안타까웠어요 ㅠㅠ
하지만 주사 맞을때 말 걸어주셔서 좋았고, 친구들 왔을 때도 말 걸어주신 간호사님 고맙습니다. 생각해보면 수술 끝나고 나올 때 제가 토를 해서 너무 미안했는데 그때 고생하신 분들 정말 고맙구요 ㅠㅠ

 아침마다 하얀가운 입고 오셔서 몸 상태 물어봐주시는 대장같은 간호사 누나, 목발 키에 맞게 잘 맞춰준 누나, 아침 저녁으로 약 갖다주시는 누나들, 혈압이랑 체온 재주시는 누나들, 동생처럼 편하게 대해주신 안경쓰신 누나, 원무과 일인데 필요한 서류 잘 챙겨주신 누나, 대변은 잘 보고있는지 꼭 확인하시는 누나, 표정 하나 안변하시고 주사 넣으시는 단발머리 누나 모두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또 매일 정시에 밥을 갖다주시는 여사님, 깨끗하고 안전하게 바닥을 닦아주시는 여사님 그리고 매력남 박기사님! (정말 친절하시고 처치실에서 제 다리들 때 부들부들 하셔서 너무 죄송한 마음이..)

 여러분들 덕분에 정말 잘 요양하다 갑니다! 개인적으로 병원은 수술도 중요하지만 환자에 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저한테는 서울나우병원과 병동간호팀이 최고였습니다. 앞으로 재활치료하러 다시 오게돼서 만난다면 인사드릴게요 받아주세요! 7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저와 제 가족에게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From.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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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8-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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