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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3월 2일자 [전문병원의 경쟁력/관절질환] 인공관절 55% 전문병원서 시술

등록일 2011.03.09조회수 756

 

관절분야는 전문병원끼리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며, 새로운 관절 전문병원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고령화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9년 무릎관절질환 수술 건수는 5만4097건으로, 2005년(2만5144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국내 관절 전문병원의 '효시(嚆矢)'로는 사회복지법인 여수애양병원을 꼽을 수 있다. 100년 전, 설립 당시부터 소록도 한센병(나병) 환자 등에 대한 자선의료사업에 치중해 온 이 병원은 이미 40여년 전부터 관절수술을 전문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상업적' 의미의 관절 전문병원은 2000년대 들어 모습을 드러냈다. '관절'만을 표방한 전문병원은 길병원 교수이던 이수찬 박사가 2002년 인천에 개원한 힘찬병원이 처음이다. 다음해 연세사랑병원이 부천에서 터를 닦았는데, 이들은 서울과 수도권에 제2, 제3, 제4 병원 등을 잇따라 개원하며 경쟁적으로 규모를 키우고 있다.


이에 앞서 1981년 수원에서 개원한 이춘택병원도 2002년 인공관절 로봇수술을 도입하며 관절전문병원으로 전환했다. 척추와 관절 등 정형외과 질환을 두루 담당하던 세란병원 역시 이 시기 관절 네비게이션 기법을 도입해 진료 수준을 높였다. 이와 함께 다른 관절 전문병원도 한국형 인공관절을 개발하거나(서울나우병원) 10㎝ 이하의 최소절개수술을 도입(웰튼병원 등)하는 등, 여러 관절 전문병원이 의술 발전을 리드하고 있다.


국내에 인공관절수술을 소개하고 확산시킨 공로는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등 대학병원의 몫이다. 그러나 2009년 5만4097건의 무릎관절 수술 중 54.5%(2만9494건)가 대학병원이 아닌 '병원급'에서 이뤄져 이미 '양(量)'적으로 전문병원이 대학병원을 앞섰다. 또 각종 최신 장비 도입과 연구 투자도 전문병원이 더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관절 분야의 전문병원 경쟁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pn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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