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은 50대만 넘어도 쉽게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신체 노화가 진행 될수록,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손상되거나
퇴행되기 때문에 매우 흔하게 발병 된다.
특히 무릎은 평상시 몸 전체의 하중을 지탱해야 하는 부위인 만큼, 가장 흔히 관절염
증세가 나타나는 부위. 무릎 관절염이 악화되면 걸음걸이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심각하지 않은 관절염의 경우 윤활액 주사, 물리치료, 침술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만으로도
충분히 치료 할 수도 있지만, 증세가 심각할 경우 인공관절이식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한국인 신체조건에 맞춘 한국형 인공관절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반응이 좋다.
서울나우병원도 한국형인공관절 b.r.q knee를 개발, 인공관절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형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새로운 삶을 사는 기분이다.
이청O 씨(여, 71)는 수술 전부터 다리에 물이 고여 매일 심각한 통증을 앓고 있었다.
특히 계단을 내려갈 때 심한 통증으로 인해 걸을 수가 없어 바닥에 주저 앉기 일쑤였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걸으면 항상 뒤쳐졌다.
집도의 노윤환 서울나우병원 원장은 “이청O 환자가 병원을 찾았을 때는 양 무릎 측면의
퇴행성 관절염이 심각한 상태였다”면서, “한국형인공관절을 이용, 수술 2달만에 아쿠아로빅을
할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목포에 사는 최정O 씨(남, 55세)는 취미로 등산을 즐기는 평범한 중년남성이다. 왼쪽 무릎에
통증이 생긴 이후에도 1년 이상 산길을 오르내렸다. 하지만 상태가 심각하다 싶어 병원을 찾으니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단 받았다.
처음에는 수술을 피하기 위해 줄기세포치료를 시도해 봤지만 별다른 차도는 없고 오히려 더
심각한 통증을 느껴 결국 인공관절수술을 결심했고 지금은 가볍게 뛰는 데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호전된 경우다.
노윤환 원장은 “최첨단 관절 치료 및 수술 기법이 개발되면서 한국형 인공관절이 각광 받고 있지만
수술 후 근육강화운동, 걷기운동 등 체계적인 재활훈련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보러 가기▷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30215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