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우병원, "케이스 스터디로 환자 만족도 높여"

환자라면 누구나 조금이라도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의사에게 진료 받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실력의 편차에 따라 치료 성과도 달라지기 때문에 특정 의사에게 환자들이 몰리기도 한다.
16일 서울나우병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스 스터디는 병원개원 이후 매주 토요일 오전에 실시되어 왔으며,
서울나우병원 관계자는 “케이스 스터디는 개원 이후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진행된다”면서
“의료진 16명이 한데 모여 그 주의 환자 사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면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의료진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모아 케이스 스터디에서 도출된 증상별 치료법은
담당의사를 통해 환자에게 적용되며, 진행 경과를 공유하면서 상태에 따라 다시 의견을 모으게 된다.

병원 관계자는 “담당의사는 한 명이지만 모든 의료진의 의견을 취합해 치료하는
효과로 환자 만족도도 높다”며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병원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80%가 소개 환자라는 점에서 병원치료시스템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를 엿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2년 개원 이후 의료사고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은 비결도 의료진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자는 측면에서 실시된 케이스 스터디가 바탕이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나우병원은 자체 개발한 한국형인공관절 ‘b.r.q knee’(디자인 출원, 제 2009-0013419호)의
2000회 수술을 돌파하며 관심을 끌기도 했으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의료 선교활동을 해온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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