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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체형에 맞춘 ‘한국형 인공관절’, 어떤 모습?
등록일 2013.07.25조회수 887
한국인 체형에 맞춘 ‘한국형 인공관절’, 어떤 모습?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노화나 외상으로 인하여 소실된 후,
발생하는 염증으로 인해 각종 증상이 유발되는 질환을 말한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이면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더욱 괴롭다. 대기의 기압이 불규칙적으로 변화면서
관절 내 압력에 영향을 미치고 이에 따라 신경이 더욱 자극되기 때문이다.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60세 이상의 고령인구에 발생하나, 생활습관이나 외상유무에 따라
젊은 층에서도 예외적으로 발병하기도 한다. 인구의 고령화로 평균수명이 점차 높아지자
퇴행성관절염을 앓는 사람도 늘어나 치료법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요법과 수술적 요법으로 나눌 수 있다.
퇴행성 정도가 경미할 경우 투약, 윤활액주사,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요법을 활용해 치료하게 된다.
그러나 연골의 소실 정도와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적 요법을 고려하게 되는데,
대표적으로는 인공관절치환술을 들 수 있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연골 소실이 심하여, 관절의 변형과 기능저하가
나타나는 동시에 심한 통증이 수반될 때 활용하게 된다.
손상된 관절면을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새 관절로 대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인공관절치환술에 쓰이는 인공관절은 서양에서 개발돼,
한국인의 체형에 최적화돼 있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한국인 체형에 맞는 인공관절 요구가 높아지자, 서울나우병원은 지난 2010년 한국형 인공관절을 선보였다.
김준배 서울나우병원 원장은 “인공관절치환술을 받는 환자가 매년 4만명을 웃돌고 있지만,
대부분 미국 등에서 수입된 제품들을 사용했다”며
“한국인의 관절에 최적적화 된 인공관절을 개발하게 된 계기”라고 말했다.
서양인과 한국인은 해부학적으로 관절의 크기,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형인공관절을
개발하게 됐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한국형 인공관절은 특허청에 디자인 출원(제 2009-00134190)을 한 상태이며,
안정성 입증을 위해 식약청 허가(07-3471호)도 받았다.
김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한국형 인공관절은 인공관절의 연골판이 관절면 사이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설계돼, 골융해 현상 등의 부작용이 현격하게 줄어들었다.
2010년 첫 수술을 시행한 이후 3년이 지난 현재 2000회를 돌파한 상태다.
김 원장은 “첨단소재인 TIN으로 특수코팅 해 기존 인공관절의 수명보다 훨씬 길다”며
“최소침습적 수술방법을 활용해 출혈이 적으며 회복이 빠르고, 수술자국이 작게 남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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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hankooki.com/lpage/life/201307/sp201307251823069553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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