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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서울나우병원 “환자 마음까지 치료”
등록일 2013.08.26조회수 1,062
[건강]서울나우병원 “환자 마음까지 치료”
서울나우병원이 자체개발 한 한국형인공관절 ‘b.r.q.knee’와 ‘전문 간병인제도’ 등을
앞세워 개원 이래 ‘의료 무사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나우병원은 강형욱 박사가 2002년, 선진 인공관절의 국내전파를 목적으로 개원한
관절척추 전문병원이다. 설립이념인 ‘섬김, 사랑, 선교’ 실천하기 위해, 국내외 의료선교
봉사를 다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병원 측의 설명에 따르면 10년 무사고 기록은 체계적인 환자관리 시스템에 기인한다.
지난 2010년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개발한 한국형인공관절 b.r.q.knee는 3년 만인 올해 2000회 수술을
돌파했으며, 인공관절의 연골판이 관절면 사이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이게 설계된 것이
특징으로 골융해 현상 등의 부작용도 줄였다는 평이다.
서울나우병원은 전문 간병인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과 바쁜 가족들을 위해
간병인을 둬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심리학 전공자와
전문상담을 통해 환자들의 불안한 심리까지 돌보고 있다.
꼬리표 제도도 무사고기록에 일조했다. 환자에게 붙이는 스티커에는 환자이름, 나이, 성별, 수술명,
수술부위 정보가 들어가는데, 붙이기 전 환자가 직접 정보를 확인 후 스티커 위에 사인을 하게 한다.
이 과정을 거쳐야 환자는 비로소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행여나 의료진이 환자의 정보를
착오해 잘못된 수술을 시행할 염려가 없다. 병원 측에 따르면 자체적인
기술개발 노력과 체계적인 환자관리시스템이 무사고 기록의 비결이다.
실제로 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인 조선옥씨도 무릎통증으로 고생하다 수술 후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게 됐다. 조씨는 무릎통증 때문에 2년 동안이나 약을 먹어야 했다.
절뚝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학교생활을 하기 힘들었으며, 4월 핀란드 연수를 떠났을 때도 다리를 싸매고
다닐 정도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다.
대학교수인 남편을 통해 병원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해외의료선교를 떠난 강형욱 원장을
몇 달 동안 기다려 서울나우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됐다.
조씨는 “환자관리는 물론 가족이 없어도 될 만큼의 케어, 특히 관절척추 전문 간병인 제도와
심리학 박사 상담 등이 마음까지 치유해 주는 듯해서 편안했다”며
“환자를 배려하는 세심한 관리 제도가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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