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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나우병원, 한국형인공관절 3000례 돌파

등록일 2014.07.10조회수 1,131



[시민일보] 서울나우병원, 한국형인공관절 3000례 돌파








서울나우병원이 자체 개발한 한국형인공관절인 b.r.q.knee를 활용한 수술이 최근 3,000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b.r.q.knee는 서양인의 무릎 수술에 주로 활용되는 인공관절 4종과 한국인 무릎 관절의 형태를 비교, 분석해 개발한 것으로, 2009년 12월 식약청 승인을 획득했으며, 2010년 6월 11일 한국형인공관절을 활용한 첫 수술을 시행한 바 있다.


한국인 무릎뼈의 해부학적 특성에 맞게 무릎뼈 전면의 크기를 줄이고 후면을 넓혀 인공관절의 사이즈가 맞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나 주변 조직손상의 우려를 최소화시켰다.


또한, 한국인의 좌식생활 습관을 고려하여, 무릎뼈 후위 부분의 관절 디자인을 변형시켜 최대 150º 고도 굴곡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는데, 이 점은 무릎을 꿇고 앉는 것뿐 아니라 쪼그리고 앉는 자세를 소화해 내는 데 전혀 무리가 없도록 돕는다.


한국형 인공관절 b.r.q.knee 수술 3000례 주인공인 79세 김인숙 씨는 “주위의 추천으로 서울나우병원을 선택해 한국형 인공관절 수술을 받게 됐다”며 “효과도 매우 좋을뿐더러 회복도 빨라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나우병원 김준배 원장은 이에 “한국형 인공관절은 관절이 닳게 되면 발생하는 부작용인 골융해 현상의 발생 가능성을 현격히 줄였을 뿐 아니라, 수명도 두 배 이상 늘어났다”며 “금속 알레르기 반응이 적게 나타나는 질화티타늄으로 제작했으며, 접촉면이 마모되면서 발생하는 파편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인숙 할머니께서 저희의 치료, 재활 프로그램을 잘 따라와 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에 따르면, 김인숙 씨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호전될 수 있었던 이유는, 재활교육에 충실히 임했기 때문이다. 주로 일상생활 속에서 유지해야 할 자세나 걷는 자세에 대해 교육을 하며, 보행검사도 한다. 수술의 성공적 결과만 믿고, 재활에 소홀히 한다면 상태는 다시 악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서울나우병원은 원스탑토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환자들의 재활을 돕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환자가 지치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여러 배려를 하고 있다.


김 원장은 “수술 후 통증을 느껴 다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검사 상의 이상소견이 없는 경우는 십중팔구 재활의 문제”라며 “서울나우병원은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수술과 재활 모두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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