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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서울나우병원, '한국형인공관절 3천례' 기념 등반
등록일 2014.07.25조회수 1,195
23일 서울나우병원에 따르면, 이번 등반은 서울나우병원이 자체 개발한 '한국형인공관절 b.r.q.knee 3,000례 수술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b.r.q.knee 한국형인공관절은 서양인의 무릎에 주로 활용되는 인공관절 4종을 한국인 무릎뼈 해부학적 특성과 생활방식 등을 비교, 분석해 개발된 것으로, 2009년 12월 식약청 승인 획득 후 2010년 6월 한국형인공관절을 활용한 첫 수술을 실시한 바 있다.
개발된 b.r.q.knee 한국형인공관절은 한국인의 특성에 맞게 무릎뼈 전면의 크기를 줄여 후면을 넓히고 인공관절의 사이즈가 맞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나 주변 조직손상 등 부작용의 우려를 최소화시켰다.
또한, 좌식생활 등 한국인의 생활습관이 고려돼 무릎뼈 후위 부분 관절 디자인을 변형시켜,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뿐만 아니라 쪼그려 앉아 생활하는데도 전혀 무리가 없다는 게 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b.r.q.knee 수술 3,000례 주인공인 79세 김 모 씨는 "주위 추천으로 한국형 인공관절 수술을 받게 됐다"면서 "효과도 좋을뿐더러 회복도 빨라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수술 후 철저한 재활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재활교육 내용은 환자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올바른 자세와 걷는 자세 교육 등이 진행된다. 수술에서 재활교육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이른바 '원스톱토탈서비스'가 이뤄지는 것이다.
서울나우병원 관계자는 "원스톱토탈서비스로 보행자세 및 관리방법, 자세, 재활교육 등을 받으면 수술 전보다 더 건강한 다리를 가질 수 있다"면서 "수술 자체에만 신경 쓰기 보다는 재활교육도 함께 병행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나우병원은 초기부터 Critial Pathway를 통해 정확하고 지속적인 재활운동으로 환자들의 무릎 회복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밖에 환자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허벅지 근력을 단련시키기 위한 다양한 운동법을 비롯해 장난감을 이용한 쉽고 재미있는 방법 등이 포함된다. 이런 방법들은 재활하면 어렵고 힘들게만 생각하는 환자들을 위해 서울나우병원이 처음 시도한 것으로 치료와 재미를 결합해 즐겁게 재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것이다.
한국인 특성에 맞는 한국형인공관절 개발과 3,000례에 달하는 수술에 성공한 데 이어 철저한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사후관리까지 진행 중인 서울나우병원은 앞으로도 환자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치료를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한국형인공관절 3,000례 수술달성 기념으로 청계산에 오른 서울나우병원 직원 일동은 등반 자체보다 그 의미에 뜻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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