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고령화 시대 건강 관리법으로 ‘탁월’

(뉴스컬처=뉴스편집팀)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전국적으로 시행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예방접종은 보통 소아 때 시행하지만, 지속적인 예방 효과를 위해서는 성인이 되어서도 추가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전문의들은 “폐렴구균의 위험군은 65세 이상의 고령층”이라며 예방접종을 권유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층 외에도 호흡기 질환, 심장 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 암 치료 등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 등은 위험군으로 분류된다.
 
폐렴구균은 폐렴, 뇌수막염, 중이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이다. 서울나우병원 원영일 원장은 “세균성 폐렴 중 60~70%는 폐렴구균에 의해 일어난다”면서 “폐렴구균은 어린아이가 걸리는 균혈증, 폐렴, 뇌막염, 중이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65세 이상의 고령층도 위험군인 만큼 예방접종이 최선의 관리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예방접종이란 전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 미생물의 병원성을 죽이거나 약하게 하여 투여하는 것을 일컫는다. 원영일 원장은 “어린이에게만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선입견이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성인 예방접종은 건강에 투자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라고 전한다. 특히 그는 “전염성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군이나 각종 이유로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군은 성인 예방접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독감 백신과는 달리 특별히 맞는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며, 면역 기능이 많이 약해진 환자의 경우에는 3~5년마다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한편, 서울나우병원은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삶을 추구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성인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출처 >> http://www.newsculture.tv/sub_read.html?uid=37503§ion=sc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