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우병원 개원 12주년 ’기념행사’ 개최
[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
] 관절
∙척추 치료병원인 서울나우병원이 개원
1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5일 서울나우병원 측에 따르면
, 이번 기념행사는 병원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예배로 진행됐다
.
이날 서울나우병원 유석주 대표원장은 “우리 병원이 12년 동안 무사고 병원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환자를 돌봤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석주 원장은 “세계와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리더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본원은 이제까지 우수한 전문 의료진 영입, 첨단 시스템 및 장비를 마련함으로써 선진형 진료체계를 준비해왔다”며 “향후에도 설립이념에 따라 아픈 이들의 영육을 전인적으로 치료하는 동시에 환자와 직원이 모두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울나우병원은 지난 2002년 개원한 이래 관절∙척추 치료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한국형인공관절 b.r.q.knee’은 한국인의 체형과 생활방식에 맞게 개발한 것으로, 수입에 의존해왔던 인공관절을 자체 개발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나우병원은 “한국인의 좌식문화를 고려해 무릎뼈 후위 부분의 관절 디자인을 변형시켜 최대 150º의 고도 굴곡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면서 “또한 첨단소재인 질화티타늄(TIN)을 특수코팅하여 기존의 인공관절보다 수명이 2배 이상 길다”고 설명했다.
한국형인공관절 b.r.q knee은 2009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07-3471호)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인증획득을 하는 한편, 지난 11월 기준으로 3300례를 돌파하는 등 그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우수한 의료기술과 서비스로 다양한 의료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7월 강원도 평창군 봉평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절, 척추, 내과 3가지 항목에 대한 무료진료를 시행했으며, 의료 소외지역인 탄자니아 북동부 아루샤 지역에 ‘파모자헬스클리닉’을 개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