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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서울나우병원, 평촌점 오픈 ‘양심진료가 노하우’

등록일 2015.03.18조회수 852

서울나우병원, 평촌점 오픈 ‘양심진료가 노하우’

서울나우병원이 오는 3월 평촌점을 새롭게 오픈하여 관절, 척추 환자들에게 더욱 원활한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원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이 아닌 새로운 병원의 탄생이라고 강조하는 이 병원은 창조적인 병원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올해로 개원 12주년을 맞는 척추관절 치료병원인 서울나우병원이 이처럼 승승장구할 수 있는 이유는 환자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양심진료 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지속적으로 의료기술 및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한편,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과잉진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환자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이 병원의 이념이 진료과정 전반에 깔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심진료로 환자와 병원, 의사 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는 서울나우병원을 찾았다. 병원 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남다른 친절함이다. 대형병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친절함이 병원 곳곳에서 묻어난다.
 
서울나우병원은 환자를 위한 맞춤 서비스로 유명하다. 단순히 친절하기만 하는 게 아닌 환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서울나우병원의 내원환자 중 80%는 지인의 추천 등 입소문을 듣고 오는 경우다. 그만큼 척추 관절 분야에 있어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자체 개발한 한국형 인공관절로 3,300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것만으로도 이 병원의 수준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한국형 인공관절 b.r.q. Knee은 서울나우병원 강형욱 개발자의 작품으로, 한국인의 체형과 식습관, 생활방식 등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서양에서 개발된 인공관절을 비교 검증하여 한국인에게 적합한 맞춤 무릎관절로 개발됐으며, 한국인의 좌식생활 습관을 고려해 무릎뼈 후위 부분의 관절 디자인을 변형시켜 최대 150º의 고도 굴곡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 인공관절은 기존의 인공관절보다 수술 후 회복기간이 짧으며 수명도 2배로 늘렸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선진 의료기술을 보유한 서울나우병원. 그러나 이 병원은 환자들에게 인공관절 수술을 권하는데 적극적이지 않다.
 
환자의 관절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관절경 수술, 운동요법 등을 통해서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환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것.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과잉진료를 막기 위해 병원 자체적으로 이 같은 원칙을 마련했다는 게 서울나우병원 측의 설명이다.
 
이런 이유로 이 병원에서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진단과정을 필수단계로 꼽고 있다. 이 같은 양심적인 진료가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게 됐으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획득하게 된 배경이 됐다.
 
의료기관 인증마크는 환자의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해당 의료기관의 서비스 및 시설을 조사하여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병원에게 인증하는 마크이다. 안전보장 활동의 환자안전직원안전범주에 속하는 5가지 기준을 충족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는 다소 까다로운 심사기준이 있다.
 
서울나우병원은 한국인 맞춤형 무릎관절 개발과 최초침습술(MIS) 수술기구 등을 자체 개발해 사용한 점이 좋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인증마크를 획득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 것은 환자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신뢰감을 구축하려는 서울나우병원의 노력에 있다고 평가했다.
 
수술 전 환자에게 수술에 관한 충분한 설명을 할 뿐 아니라 수술 이후 태블릿PC를 통해 수술 전후장면을 볼 수 있다. 또한, 환자의 보호자들이 실시간으로 수술 장면을 볼 수 있도록 마련한 E-Health 서비스 역시 많은 환자가 이 병원을 믿고 찾아올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한다.
 
서울나우병원 관계자는 본원에서는 진단 및 정밀검사, 수술에서 재활교육까지 전 치료과정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형토탈솔루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환자들의 편의는 물론 지속적으로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송덕만 기자 dm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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