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우병원, 간호사별 맞춤교육으로 ‘전문성 높인다’
척추관절 치료병원인 서울나우병원이 지난 20일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 후 관절각도 조절 및 족부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나우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직원의 전문성을 통해 환자에게 보다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환자 우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이 병원은 지속적인 교육으로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나우병원 류호광 원장은 “간호사별 맞춤 교육을 계속해서 진행해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환자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직원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류호광 원장은 “교육을 받은 간호사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며 “척추관절 질환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교육을 받고 상당수 간호사가 환자분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좀더 생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병원은 체계적인 직원교육 외에도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간호 1등급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간호등급이란 병상 수 대 간호사 수 비율에 따라 간호인력 확보수준을 1~7등급으로 구분한 것으로, 1등급에 가까울수록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획득한 점도 서울나우병원의 수준을 짐작게 한다. 의료기관 인증마크는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해당 의료기관의 서비스 및 시설을 조사해 인증기준에 부합한 병원을 인증하는 마크다. 인증기준은 안전보장활동의 ‘환자안전’ 및 ‘직원안전’ 범주에 속하는 5가지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서울나우병원 측은 인증마크 획득과 관련해 한국인 맞춤형 무릎관절 개발과 다양한 재활서비스로 환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했던 점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한국형 무릎인공관절 b.r.q.knee과 침소침습술(MIS) 수술기구는 서울나우병원에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이를 통해 이 병원은 첨단 무균 수술실을 운영할 수 있었다고 류호광 원장은 설명했다.
류호광 원장은 “본원은 내원한 환자의 상태 및 증상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후 반드시 필요한 치료만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는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과잉진료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