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컨텐츠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언론보도 NOW

나우의 생생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헤럴드경제] 원위 요골 골절, 내고정 장치도 한국인 체형구조에 맞아야

등록일 2015.11.11조회수 766


원위 요골 골절, 내고정 장치도 한국인 체형구조에 맞아야


[헤럴드시티=김연아 기자] ‘원위 요골 골절’로 수술적 치료를 받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흔히 손목 골절로 알려져 있는 ‘원위 요골 골절’은 한국에서만 1년에 약 6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을 만큼 흔한 상지의 외상이며 주로 뼈가 약해지는 60세 이상의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하지만 운동이나 야외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레포츠 활동,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의 부상으로 젊은층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원위 요골 골절은 손목관절이 젖혀진 상태에서 손을 짚고 넘어졌을 때 주로 발생한다. 단순 골절인 경우에는 보통 국소 마취 후 손으로 잡아당겨 골절을 맞추고 부목으로 고정한다. 그 후 캐스트로 바꾸어 고정한다. 복합 골절인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골절된 부위를 맞추고 핀이나, 금속판과 나사 등을 사용하여 고정하게 된다. 최근에는 환자들이 빠른 회복과 높은 수준의 손목 기능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정확하게 골절부위를 맞추고, 튼튼한 고정이 가능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수술적 치료에서는 원위 요골의 모양에 맞게 해부학적 금속판으로 고정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때 사용되는 금속판 대부분은 서양인의 원위 요골 모양에 맞춰져 설계되어 있어 우리나라 환자, 특히 체구가 작은 여성에게는 잘 맞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로 인해 수술 후 부작용인 힘줄의 손상이나 신경 자극이 나타날 수 있었다.

서울나우병원 평촌점 이혁진 원장에 따르면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가 제기되면서,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교실에서는 한국인 원위 요골의 해부학적 특성을 파악하여, 우리나라 사람에게 맞는 해부학적 금속판 고정장치를 개발했다. 지난 2012년 3월부터 10월까지 46명의 원위 요골 골절 환자에게 수술을 시행해, 수술 후 약 10개월 동안의 결과를 관찰하여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혁진 원장 또한 당시 연구팀 중 한 명이었으며, 논문의 주저자 및 교신저자이기도 하다. 연구결과에 대해 이혁진 원장은 “수술 전후를 비교했을 때 환자들의 상태가 부작용 없이 모두 좋았다”며 “통증, 불편감 등 환자의 주관적 상태, 손목 운동 범위, 악력, 단순 방사선 사진의 변화, 손가락 움직임 등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다”고 했다. 이 논문으로 2015년 추계 대한 정형외과 학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현재 이혁진 원장은 연구팀의 일원으로 개발한 한국형 원위 요골 금속판으로 원위 요골 골절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그는 “원위 요골 골절은 빠른 일생 생활의 복귀와 손목 기능의 회복을 위해서 여러 치료 방법 중에 수술적 골절 부위 정복 후 금속판으로 고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인의 체형 구조에 맞는 금속판 고정장치를 사용하는 것이라면 더 없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http://heraldcity.heraldcorp.com/news/view/20151111151855275943801

진료 안내

1588-2012

평    일AM 9:00 - PM 6:00
(오후 1~2시, 점심시간)

토요일AM 9:00 - PM 1:00

의료진 별 진료시간 및 공휴일 진료 일정은
내원 전 반드시 확인 부탁드립니다.

빠른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