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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어깨 높이가 다르다? 청소년, 척추측만증 심각한 수준

등록일 2016.01.05조회수 473

어깨 높이가 다르다? 청소년, 척추측만증 심각한 수준


 
청소년의 성장을 위협하는 척추측만증 비율이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다.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옆으로 휜 것을 지칭하는 말이나, 실제로는 추체 자체의 회전 변형과 동반되어 옆에서 봤을 때에도 정상적인 만곡 상태가 아닌 3차원적인 기형 상태를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밝힌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환자 가운데 10대 청소년의 척추측만 비율은 약 4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 약 20%에 미치지 못했던 결과와 비교해볼 때 청소년 척추측만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자세가 바르지 않아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기능성 척추측만증’과 선천적으로 척추 자체에 문제가 있어 발생하는 ‘구조성 척추측만증’이다. 이중 85~90%가 구조성 측만증에 해당하며, 보통 10살 전후에 부모님이나 학교의 신체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이 질환은 외관으로 보이는 것 외에 별다른 통증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척추관절 치료병원 서울나우병원 평촌점 정재윤 원장은 “자녀의 척추측만증 여부는 집에서도 간단한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똑바로 선 상태에서 무릎을 펴고 상체를 앞으로 90도 가량 굽혔을 때 한쪽 등이나 허리가 대칭이 되지 않거나 어깨 및 골반의 높이가 다르면 척추측만증 초기증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자가진단 이후 이상증세가 발견이 되면 척추치료 병원을 찾아 좀더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측만증 진단 및 치료 과정의 기본은 엑스레이 검사인데, 이를 통해 측만증 여부는 물론 만곡의 정도까지 확인할 수 있다.

만곡의 각도에 따라 증상도 제각기 다르다. 만곡의 각도가 70~80도 이하인 경우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그 이상 심한 측만일 경우 점차적으로 폐기능 특히 폐활량의 감소가 일어날 수 있다. 90~100도에서는 운동 중 호흡곤란이, 120도 이상의 심한 흉부 만곡은 폐활량이 유의하게 감소하여 폐성심(폐질환 때문에 폐동맥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우심실의 기능부전을 일으키는 상태)이 발생할 수 있다.

치료는 교정과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등을 통해 진행되며, 경우에 따라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정재윤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만곡을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교정을 하면서 신체의 균형을 얻어 기능 및 외관상 모습을 호전시키는 방식으로 치료가 이뤄진다”며 “성장이 끝난 후 근골격계의 비대칭으로 목과 어깨, 허리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원장은 “평상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어깨 높이나 골반의 높이가 다른 것이 발견된다면 척추 전문의를 찾아가 조기 진단 및 치료를 받아 심한 척추 변형을 막아야 한다”며 “치료는 만곡의 크기와 환자의 성장 상태를 다각도로 고려해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7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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