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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한국인 체형에 맞는 ‘한국형 인공 관절’ 주목
등록일 2016.12.28조회수 793
여러 종류의 관절염 중 가장 흔한 건 퇴행성관절염(골관절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퇴행성관절염 때문에 병원을 찾은 사람은 약 380만 명으로 지난 2011년에 비해 무려 13%나 증가했다. 이 중 여성 환자가 약 70%였다. 퇴행성관절염이 여성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임이 입증 된 셈이다. 중년기 폐경에 의해 여성 호르몬 분비가 줄면 관절 연골이 약해지고 골밀도가 낮아져 연골이 손상되기 쉽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된다. 한번 손상된 연골은 재생되지 않는다. 물리 치료나 약물 요법으로 임시적인 통증을 많이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완치는 거의 불가능하다. 때문에 평소 관절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고, 관절염의 진행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관절염 초기에 조기 치료를 하면 가장 좋다.
그런데 눈여겨 볼 것은 젊은 여성들의 퇴행성관절염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 2015년 기준 30~40대 여성 환자도 약 26만 명이었다고 한다. 육아, 가사노동, 다이어트 등 과격한 운동도 관절에 무리를 준다.
퇴행성관절염은 저온, 습도 등 날씨 변화에 따라 무릎 통증이 먼저 반응한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은 상대적으로 관절 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신경이 자극을 받아 통증이 더 심해진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엔 관절 주변 근육이나 인대가 굳으면서 무릎 통증을 더 심화시킨다.
관절염 환자들은 초기에 진통 소염제나 찜질 등 물리치료로 통증을 완화시키려고 노력한다.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근본 치료는 아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통증이 점점 심해지다 나중에는 밤에 도저히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 다리변형이 생겨 모양이 전체적으로 ‘O자형’을 그리게 되며, 걸음도 불안정해진다.
초기 통증 단계를 넘어 관절염 말기로 진행되면 결국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
이 수술은 퇴행성관절염 말기에 시행하는 효과적 치료법이다. 염증이 관절 전체에 퍼져 기능하지 못하는 무릎을 인공관절로 교체해 회복시킨다. 무릎 내 연골도 회복이 어렵고 뼈까지 상한 경우에 시행되기에 65세 이상 고령자들이 많이 받는다.
그런데 인공관절 수술을 잘하는 곳으로 알려진 병원도 대부분 미국 등 외국에서 서양인을 위해 디자인된 인공관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의 무릎관절은 사다리꼴에 가깝고 좌식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앞뒤길이가 약간 짧은 편이라 서양인을 기준으로 만든 인공관절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점을 보완한 게 바로 ‘한국형 인공 관절’이다. 관절 치료 특화 병원인 서울나우병원 평촌점에서는 강형욱 대표 원장의 40여 년 임상연구와 환자들의 임상 사례 등을 토대로 서양인과 한국인의 무릎관절 구조를 비교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한국인 체형에 맞는 한국인 맞춤 무릎 인공관절을 개발했다.
‘한국형 인공 관절’은 수명이 길며 수술부위가 작고 회복이 빠르다. 정상무릎의 움직임과 비슷하게 인공관절 사이의 플라스틱 부분이 회전하도록 되어 있어 최대 150도까지 고도 굴곡이 가능하다. 따라서 움직임이 부드럽다. 또한 마모도를 최소화하여 재수술 걱정을 덜어주고, 첨단소재인 TiN(질화티타늄)으로 특수코팅 해 흠집이 덜 생기게 되어 긴 수명을 보장한다.
2009년부터 식약처의 승인으로 안정성을 인정받아 본격적으로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어 온 가운데 김준배 원장은 최근 발간한 논문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의학적 가치를 입증했다. 서양의 인공관절이 무릎관절 질환을 앓는 한국 여성 환자에게 잘 맞는지에 대한 주제로 실제 수술을 통해 무릎관절 크기 분석 및 통계를 낸 이 논문은 중국이나 일본 등에서 영상 촬영으로 그 크기를 비교하는 것에 비해 이론적으로 훨씬 더 정확하게 인공관절 디자인과 한국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것이다. 또한 향후 한국 의료를 알릴 좋은 학술 자료가 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서울나우병원 평촌점에서 ‘한국형 인공 관절’을 이식 받을 경우 검사, 수술, 재활운동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케어 받기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나 한국인에 맞추었기 때문에 오래쓰고 부작용도 적다고 김준배 원장은 전했다.
서울나우병원 평촌점 김준배 원장은 “나우 b.r.q. Knee는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무릎관절”이라며 “퇴행성관절염은 환자의 상태와 나이, 직업 등의 특성에 맞춰서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법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154472&code=611719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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