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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극심한 통증 오십견, 절대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등록일 2017.01.31조회수 988
중년 이후 어깨 통증이 심해지고 팔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으면 대부분 오십견을 떠올린다. 이 병의 의학적 용어는 유착성 관절낭염.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 쪼그라들고 들러붙어 생기는 병이다. 흔히 50대 전후 특별한 원인없이 심한 통증과 더불어 관절 운동 범위의 제한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오십견은 처음엔 증상이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 가 많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다. 그러나 적절 한 치료시기를 놓쳐 통증이 재발하면 정말 고통 스럽다.
처음에는 어깨 부위를 바늘로 찌르는 듯 쿡쿡 쑤시다가 나중에는 머리 위로 손을 올리기 어렵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을 정도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나중에는 팔과 뒷목까지 아프고 저려 목 디스크로 오인할 수도 있다. 더 심해지면 관절이 굳어져 아예 움직이지 못할 수도 있기에 발병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인공관절 전문병원인 서울나우병원에서는 오십견 치료를 위해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비수술 치료 시에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견관절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어떤 치료를 한다해도 관절 운동 범위를 증가시켜 유착을 해소하지 않고서는 오십견을 치료할 수 없다. 치료 과정에서 통증을 조절하고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치료 및 주사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체계적인 운동 치료를 통해서 90% 이상에서 만족 스러운 결과를 보일 수 있다.
충분한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관절경을 통해 유착된 관절낭을 유리시키는 수술을 한다. 예전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덜 하고 회복 속도도 빠른 편이다. 그런데 극심한 어깨 통증을 무조건 오십견 이라고 판단해선 안 된다. 비슷한 증상의 다른 질병들이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질환이 회전근개 파열이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감싸며 관절을 움직여주는 4개의 힘줄을 말한다. 오십견 환자의 약 절반가량이 회전근개 파열을 동반하고, 그 중 50% 환자는 수술을 필요로 한다.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기고, 어깨 앞쪽 회전근개가 있는 부위를 누르면 매우 아프다. 오십견에 비해 팔을 들어올리기 상대적으로 쉽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 병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석회화 건염, 건추 디스크, 근막동통 증후군 등도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어깨 질환이다.
평촌 서울나우병원 어깨전문의 박종현 원장은 “어깨 통증이 심하다고 무조건 오십견이라고 단정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어깨전문병원에서 엑스레이, 초음파, MRI 검사들을 시행하고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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