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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바캉스의 계절 여름철…경추관협착증·퇴행성 디스크 예방하려면

등록일 2017.05.22조회수 790

전국의 워터파크가 잇따라 문을 열며 본격적인 여름시즌에 돌입했다. 여름은 워터파크를 가장 많이 찾는 계절이다. 스릴만점인 놀이기구들을 만나볼 수 있는 워터파크는 더위와 스트레스를 동시에 날려줘 여름철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장소지만, 이와 동시에 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워터파크의 놀이시설의 경우, 대부분이 물과 낙차를 이용한 가속도의 힘을 빌린다. 때문에, 자칫 잘못할 경우 손목과 발목을 접질리거나 목이나 허리 등의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심할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급경사를 이루고 있는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가는 동안 붙은 가속도는 허리와 목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이라는 조직에 압력을 준다. 잘못된 자세를 이루면서 갑자기 물에 입수하게 되면 그 충격이 목에 고스란히 전달돼 목 부위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물놀이를 마치고 샤워를 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수압이 높은 찬물을 머리 위에서 강하게 노출할 경우 목과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인공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낙수장비 등은 장소에 따라서 보통 3~4미터 높이에서 높은 압력의 물을 강하게 쏘도록 설계되어 있어, 순간적으로 엄청난 무게의 압력을 목과 주변부에 받게 된다.

이렇게 되면 목과 허리에 상당한 압력이 가해져, 기존에 질환이 있거나 본인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노화로 발생되어 있는 기저질환이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서 이용 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과 주변부에 통증이 발생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벼운 근육통이나 일시적인 증상 정도로 여기고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많다. 전 인구의 85%가 경험하는 경추통은 목이나 어깨 통증, 두통, 피로 등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현대 사회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인해 젊은층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특히 경추부에 퇴행성 변변으로 추간판에 마모가 발생하는 퇴행성 디스크 질환이나 목에서 상지로 뻗어 나가는 신경길이 좁아지는 경추관 협착증 등은 최근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경추부 퇴행성 디스크 질환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정상적인 노화의 과정이나, 조기에 발생하는 경우가 최근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또한 척추뼈와 주변의 인대가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면서 척추 안의 신경 통로인 척추 내 신경관이 좁아지고, 그 안의 신경이 눌려 통증이 생기는 경추관 협착증도 그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목의 움직임 등을 위해 존재하는 경추뼈 사이 조직인 추간판 이라고 불리는 ‘디스크’의 경우 충격이나 나쁜 자세로 디스크가 돌출된 뒤 통증과 감각 이상이 빠르게 나타나거나 때론 증상이 좋아지기도 하지만, 경추관 협착증은 증상이 오랜 기간 서서히 진행될 뿐만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단순 X-ray 촬영으로는 목 부위 척추관의 변형이나 퇴행성 변화를 정확히 판단할 수 없는 경우도 있어 추후 필요하다면 경추부 CT 검사나 혹은 신경을 같이 확인할 수 있는 경추부 MRI 검사를 통해 병의 진행 상태나 병변에서 발생하는 신경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평촌 서울나우병원 정재윤 원장은 “퇴행성 디스크 질환이나 경추관 협착증의 경우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및 증상을 일으키는 부위에 항염증제를 주사하는 경막외 신경 주사 등으로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다. 이후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야간통 등으로 수면의 장애가 있는 경우, 간혹 근력 저하나 신경 마비 증상 등을 보일 정도로 심하게 증상이 진행됐을 경우에는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주는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체적인 치료의 과정을 살펴볼 때 적절한 시기에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 증상의 호전으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다. 이에 목이나 목 주변부의 통증이나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2주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더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면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보고 정확한 진단을 먼저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여 조언했다. 

출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484633&code=61171911&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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