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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일보] 전방십자인대 파열, 증상과 치료법은?
등록일 2017.09.27조회수 1,111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의 안쪽 깊숙한 곳에서 후방십자인대와 함께 십자 모양을 하고 있는 인대로, 외상으로 인해 무릎이 회전하거나 꺾이는 등의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파열되기 쉽다. 전방십자인대에 파열이 생기면 대부분의 경우 인대가 끊어지는 소리와 함께 무릎 주변이 붓고 통증이 발생하는데, 개인에 따라 통증이 금방 가라앉는 경우도 있어 통증만으로 파열 여부를 결정하기는 어렵다.
전방십자인대는 대부분 축구, 스키, 농구 등의 스포츠활동 중 충돌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때로는 충돌 없이 혼자 비틀리는 동작만으로도 파열이 될 수 있다. 특히 운동선수의 경우 단순히 뛰는 행위만으로 증상이 유발되기도 하는데, 이렇게 십자인대가 끊어지면 운동으로의 복귀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도 있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가 필수이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 정확한 수술 이후 재활을 충분히 해준다면 거의 정상으로 복귀가 가능하다.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 받는 경우에는 봉합하는 것이 아니라, 전방십자인대를 재건(다시 만들어서 넣어주는)하는 수술을 받게 된다. 이 때 이식해 주는 생체재료에 따라서 자가건(본인의 인대)을 사용하기도 하고, 타가건(다른 사람의 사체에서 채취한 인대)을 사용하기도 한다.
현재 우리나라 의료보험에서는 다발성 손상으로 인해 자가건을 사용할 수 없거나, 재수술이어서 다시 자가건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등에서만 타가건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주로 본인의 자가건을 채취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다만 환자가 원할 경우,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않고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면 타가건을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세계적 논문(AJSM. April 2015: 미국스포츠의학회지)에서도 2488명의 전방십자인대 수술 후 환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타가건 수술의 위험성이 높음을 경고한 바 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타가건을 사용했을 경우 자가건을 사용했을 때보다 재파열 가능성이 5까지 높다고 한다. 특히 젊은 사람의 경우 재파열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가건을 사용할 것이 권장된다.
Clancy flexible reamer system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서울나우병원 평촌점 김준배 원장은 “전방십자인대는 파열의 정도에 따라 통증의 정도 및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통증이 며칠 내내 지속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통증은 시간이 지나가면 가라앉는다. 대부분 통증은 거의 없지만 무릎이 흔들리는 듯한 불안정 증상이 나타나서 병원을 찾게 되며, 이를 방치하고 운동을 다시 하다가 무릎의 다른 부위에 2차적인 손상을 유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불안정 증세 등 이상 증상이 계속될 때는 병원을 찾아 정확하게 검사하고 이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도움말= 서울나우병원 김준배 원장]
출처>> http://www.suwon.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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