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우병원 문혁주 원장과 권나영 간호사가 한신교회와 연합해 우크라이나 해외의료봉사를 다녀왔다는 소식이다.

우크라이나 베렉사스와 네지베레그 지역에서 의료를 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구퉁제를 나누어주고 혈압 및 혈당, 체성분 분석의 기초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진료와 간단한 수술도 시행했다. 

이번 우크라이나 의료봉사를 다녀온 후 권나영 간호사는 “의료봉사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왔다”며, “처음에는 돈과 시간을 내서 간다는 것에 망설여졌지만, 그 이상의 것을 배우고 돌아와 너무 잘 다녀 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서울나우병원은 선교를 위해 만들어진 병원으로, 2002년 분당에 개원 이래 해외 및 국내에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꾸준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최근 사회적 기업이 부각되면서, 병원들이 지역사회나 의료를 제공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여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봉사를 가서 사진 몇 컷만 찍고 관광을 하는 등의 보여주기 식의 봉사활동을 하거나, 자립할 수 없는 악순환의 퍼주기 식 봉사를 한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단지 봉사를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의미를 가졌다면, 이제는 사회적 기여 활동이 점점 똑똑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단순히 고기반찬을 일시적으로 제공하는 것보다, 밥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더 현명한 봉사라는 것이 서울나우병원 측의 설명이다. 

서울나우병원 평촌점 문혁주 원장은 “오랫동안 의료선교를 행해오면서, 어떻게 하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의료를 제공하고 또 어떻게 하면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인지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며 “이런 활동은 직원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미쳐 결과적으로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진다”고 전했다. 

출처>> http://www.upkorea.net/news/articleView.html?idxno=195536#07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