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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리포트] 칼럼 - 평소와 다른 손가락 통증이 나타난다면 방아쇠 손가락 의심해봐야

등록일 2019.03.29조회수 429

 

손은 자는 시간을 빼놓고 항상 사용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로 일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하는 등 모든 일상생활에 관여한다. 그러나 손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손가락을 구부렸다가 펴는 동작을 할 때 딱! 하는 소리가 나거나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 들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손가락을 구부렸다가 펴는 동작이 마치 총을 들고 방아쇠를 당길 때 모습과 흡사하여 이러한 증상을 방아쇠손가락이라고 부른다. 방아쇠손가락은 손가락 힘줄에 염증이나 붓기가 생기거나 힘줄이 두꺼워지면서 힘줄이 통과하는 터널사이에 마찰이 일어나 소리가 나거나 손가락이 걸리는 증상이 발생한다. 방아쇠손가락 질환은 매우 흔한 증상이며 특히 40~60대 중년 여성에게서 호발한다.

방아쇠손가락은 주로 손가락을 움켜쥐는 동작을 많이 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라켓을 꽉 잡고 하는 테니스, 골프, 헬스가 있으며 장시간 운전대를 잡고 일해야 하는 경우 방아쇠손가락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당뇨병, 통풍, 신장질환,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방아쇠손가락의 증상으로 초기에는 단순히 손가락이 조금 뻣뻣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방아쇠손가락 증상이 심해지면 손가락을 굽히고 피는 단순한 동작 마저도 힘들어진다. 실제로 초기에 발생하는 통증을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되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방아쇠손가락을 진단하기 위해서 초음파를 통한 정밀검진을 통해 힘줄과 힘줄이 지나가는 통로의 이상여부를 살펴보아야 한다.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손을 덜 쓰는 것이 가장 좋으며 약물치료나 따뜻한 물로 찜질요법을 할 수 있다. 염증이 심하다면 주사치료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증상을 호전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만약 주사요법으로도 효과가 미미하거나 계속 재발하는 경우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방아쇠손가락은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이다. 평소와 다른 손가락 통증이 나타난다면 수부외과 질환의 치료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더불어 환자 증상에 맞게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과도한 스마트폰의 사용을 주의해야한다.

그렇다면 방아쇠손가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생활습관이 필요할까?

방아쇠손가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가락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물체를 꽉 잡는 듯한 행위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손목과 손가락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긴장을 풀기 위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바람직하다.

도움말 : 평촌서울나우병원 수부외과 전문의 이혁진 원장

 

>> 출처 : http://medicalreport.kr/news/view/106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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