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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통증에 대해서, 인공관절, 관절경 수술 2/2 ~~ SBS 라디오, 유영미의 "마음은 언제나 청춘" - '청춘클리닉'에 출연 서울나우병원 박재범부원장

등록일 2011.05.23조회수 801

 


 
 
 
 
 
 

 

SBS 라디오 유영미의 '마음은 언제나 청춘'에 출연 했던 내용입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환절기에는
우리 어르신들 관절통이 심해지시죠.
지난 시간에 이어서 서울 나우병원 박재범 부원장이
어르신들의 사연에 대해 자세한 상담을 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사연 읽어볼까요.

 

 

<사례 1>
경기도 양평에 살고 있는 이준구(65세)입니다.
인공관절수술을 하기로 결정하고, 수술날짜만 기다리고 있는데
주변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하면 뻗정다리가 된다"고 하여 불안합니다.
정말 뻗정다리가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수술 후 관리법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1. ‘뻗정다리’라는 것은 다리가 잘 굽혀지지 않는 증상을 말하는 것이지요? 가끔 "수술하면 뻗정다리가 되더라"는 이야기를 듣고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정말인가요?

 

저도 환자를 보다 보면 이런 질문을 종종 받는데요, 사실 인공관절 수술을 하신 분들 중에요 뻗정다리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공관절 관련된 의술이 많이 발달했고, 수술 후 재활을 철저하게 시키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그렇다면, 인공관절 수술 후에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까요?

병원에서 해주는 재활운동만으로 관리가 가능한가요?
따로 운동 등을 해야 할지요?

 

병원에서 하는 재활치료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운동을 물론 해주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운동치료를 시켜줄 뿐만 아니라, 예, 이런 저런 운동을 하라고 교육을 해 주는데요, 교육받은 대로 운동을 꼭 하셔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요, 수술 직후에는 관절이 굳지 않도록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운동을 많이 하셔야 되고, 일정기간 후에는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또 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무릎 수술 환자들은 수술 하기 전부터 오랫동안 관절염을 앓아온 분들인데요, 오랫동안 무릎을 잘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근력이 많이 약해져 있기 마련이거든요,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그 줄어든 근력을 빨리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3. 수술 후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주로 어떤 운동이 좋은가요?

 

일반적으로는요, 수술 직후에는 관절이 굳지 않도록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운동을 많이 하셔야 되고, 일정기간 후에는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또 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무릎 수술 환자들은 수술 하기 전부터 오랫동안 관절염을 앓아온 분들인데요, 오랫동안 무릎을 잘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근력이 많이 약해져 있기 마련이거든요,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그 줄어든 근력을 빨리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4. 혹시 회복을 도와주는 좋은 음식이나 건강보충제 같은 것들이 있을까요?

 

특별히 좋은 음식은 별로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뼈가 약해지면 인공관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이나, 비타민, 단백질 같은 영양소를 잘 섭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사례 볼까요.

 


<사례 2>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이정환(31세)이라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3달 전에 병원에서 인공관절수술을 받으셨는데,
그 이후 좋아지기는커녕 무릎이 엄청 부어서
잘 굽혀지지도 않는 상태입니다.
병원에 가보니 물이 찼다고 해서 일단은 물을 빼고 피검사를 하고 왔는데요. 원래 물이 차는 건지, 아니면 수술이 잘못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을 검색해봤는데
감염이 돼서 염증이 생긴 걸 수도 있다고 하고, 걱정이 됩니다.

 

 

5.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인공관절 수술을 하고 이 환자분처럼 무릎에 물이 찬다거나, 붓거나 하는
부작용이 많이 발견되나요?

 

3개월이면 어느 정도 안정기에 들어가야 하거든요, 그런데, 아직까지도 많이 불편하신 것 같아서 좀 걱정이 되네요. 이정환씨가 걱정하는 것처럼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나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경우는 수술 부위에 균이 생기는 감염이 맞습니다. 그런데, 사실 감염의 빈도는 매우 낮습니다. 통계적으로 천명에 한 명이나 두 명이 나올까 말까 정돕니다. 그러니까, 걱정부터 하기 보다는, 일단 담당 선생님께 다시 정확한 진찰을 받아서 이게 진짜 감염인지 아니면 또 다른 원인이 있는지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 경험적으로 볼 때도, 이정환씨 아버님처럼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한참이 지났는데도, 무릎이 붓고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요, 사실 이런 분들의 대부분은 재활치료를 잘 못했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 무릎이 잘 구부러지지 않는 다거나, 여전히 근력이 좀 떨어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재활치료만 다시 잘 받는다면 충분히 잘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정환씨의 아버님의 경우도 담당선생님이 감염이 아니라고 판단해 주시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재활치료를 열심히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6. 인공관절 수술 부작용은 많이 발생하지 않지만,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시면 환자분들이 아무래도 덜 불안해하실 것 같은데요.
인공관절 수술 후, 부작용은 주로 어떤 것들이 있으며,
왜 발생하는 것인지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인공관절 수술 후에 있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은 감염과 관절강직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감염은 수술부위에 균이 생기는 병으로, 말씀 드린 것처럼 통계적으로 그 빈도가 매우 낮구요, 또 최근에는 수술실의 무균화, 그리고 멸균 수술복이 많이 발전을 해서요 더 감소하는 추세라고 보시면 됩니다. 관절강직은 수술 후에 관절이 굳는 일명 '뻗정다리'를 말하는 데요. 대부분은 재활을 충분히 잘 못했을 경우 생깁니다. 요즘 대부분의 병원들이 좋은 재활프로그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7. 그렇다면 환자들이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부작용을 피할 수 있을까요?

조심해야 할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수술 후에 결과가 좋으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초기재활입니다. 수술을 받으면 당연히 초기에는 어느 정도 통증이 있기 마련인데요, 그 통증 때문에 초기재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면 그것 때문에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재활을 할 때에는 반드시 담당 의사나, 운동치료사 같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철저한 재활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예, 재활 이외에 생활적인 면에서는요, 가능하면 바닥생활보다는 침대나, 의자 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서는 것 자체가, 무릎이나, 고관절, 허리 등에 무리를 많이 줄 수 있거든요.
운동 중에서는 걷는 운동이나, 수영,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은 좋은데, 이런 운동들은 관절에 체중이 많이 실리지 않기 때문에 많이 해도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고 또, 효과가 좋은 운동들 입니다.

 


9. 오늘 좋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릎관절염을 앓고 계신 분들이 무릎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켜야 할 점, 혹은 피해야 할 습관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먼저, 아플 때는 병원에 꼭 가셔서 진찰을 받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 아픈 것을 참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 환자분들 중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해서 아픈 것도 내색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그래도 조기에 진찰을 받아서 빨리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시고, 또 막상 치료를 받으려고 하면 치료시기를 놓쳐서 적절하고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거든요. 몇 일 쉬어도 통증이 회복되지 않는다면요,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꼭 상담을 받으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운동 관련해서는 관절염이 있을 때는 무릎에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무 운동이나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사실 무릎을 좀 아껴야 합니다. 쪼그려 앉기나, 계단 오르내리기, 등산, 그 외에 과격한 운동 같은 것은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꼭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에 말씀 드린, 걷기나, 수영, 자전거타기 같은 무릎에 무리가 되지 않는 운동을 하실 것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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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8-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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