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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아프다는 핑계......

등록일 2010.02.25조회수 515

관절 아프다는 핑계, 성인병에겐 안 통해

 

관절염 환자, 강도와 시간 줄이고, 빈도 늘이는 운동 패턴 권장

 

각종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있어 필수 처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운동요법`의

효과를 반증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관절 척추 전문병원인 서울나우병원이 작

년 6월부터 11월까지 무릎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250명

을 조사한 결과, 내원 당시 비만,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의 성인병 중 한 가지

이상 앓고 있었던 환자가 215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무릎 관절의 퇴행성 변화

가 운동능력에도 영향을 미쳐, 적절한 강도로 운동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운동을 통한 혈압 및 당의 조절이나 체중 감량이 어려워 성인병의 관리

또한 쉽지 않아 `이중고`를 겪어왔던 것.

 

[표1]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퇴행성관절염 환자 250명의 성인병 발병 현황

(단위: %/복수응답)

특히 비만 환자의 경우, 체중이 증가할수록 무릎관절에 부담이 가중되고, 그로

 인해 운동하기가 더 힘들어져 체중이 계속 증가하는 악순환으로 고통 받아온 환

자가 대다수였다.

[표2] 인공관절수술을 받기 전 운동을 하지 못한 이유 이번 조사결과를 발표한

 서울나우병원 인공관절센터 김준배 원장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성인병의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정작 무릎의 통증으로 인해 걷기 운동 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

했다. 또 "조사에 응답한 인공관절수술환자 중, 수술 전 건강을 위해 규칙적인 운

동을 한 경우는 50%에 불과하였으며, 이들 마저도 무릎의 통증과 붓는 증상으로

 인해 운동을 중도에 포기한 경우가 대다수"라고 덧붙였다. 운동이 어려운 성인

병 환자나 퇴행성관절염환자들의 경우, 운동의 강도와 시간은 줄이되 빈도를 늘

리면 관절의 부담을 줄이면서 운동을 할 수 있고, 성인병의 예방 및 치료에도 도

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조깅이나 걷기 등 체중이 무릎에 직접 실리게 되는 운동보

다는 자전거 운동이나 수영, 아쿠아로빅처럼  무릎에 닿을 직접적인 충격을 완화

시켜줄 장치가 있는 운동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조금만 걸어도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고 반복적으로 붓는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 관절경이나 인

공관절 치환술 등 적절한 치료를 받아, 운동을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 무릎 상태

를 만드는 것이 최선책이다.

[김병수 MK헬스 기자 sskbss@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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