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부(손)
과도한 가사일이나 직업적인 상지의 과사용, 과도한 스포츠 활동 등에 이은 주관절 부위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통증의 위치와 양상을 확인하고 압통의 여부를 평가하여 외상과염 혹은 내상과염의 가능성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외상과염은 흔히 테니스엘보우라고 하면, 내상과염은 골퍼엘보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과거력 : 건의 과사용
호발 연령 : 40 대 초반
반복적으로 건을 과사용하는 경우 어느 연령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
외상과염의 경우 주관절 외측, 내상과염의 경우 주관절 내측에 동통을 호소하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스포츠 활동 시 상기 부위에 통증을 느끼고 주관적으로 근력 저하를 호소하기도 함.
X-ray :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소견을 보이지만, 약 20%에서 건의 석회화와 상과부의 반응성 외골증(exostosis)의 소견이 관찰될 수 있다. 방사선 소견은 다른 질환이나 외상과의 감별을 위해 중요합니다.
MRI, Ultrasound : MRI 나 초음파는 퇴행성 변화가 초래된 근육 기시부의 신호 변화를 발견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고 병리적 소견과의 진단성 일치성이 우수합니다.
외상과염에서 발견될 수 있는 총 신근 기시부의 석회화 소견
외상과염의 MRI 소견
생활습관 교정
외측 및 내측 상과염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근간은 건 조직에 손상을 주는 행위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가내 과사용, 직업적 과용, 과도한 스포츠 활동 등 원인으로 추정되는 행위를 줄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보존적 치료
ㆍ 밴드 및 보조기 사용 : 급성기에 약 3 주간 시행하여 증세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ㆍ 약물요법 : 소염제는 염증성 삼출과 동통의 조절에 도움이 되지만 조직의 회복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지는 않습니다.
ㆍ 주사요법 : 스테로이드 주사는 외상과염의 동통을 극적으로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다른 보존적 요법에 반응하지 않고 수술을 하기 어려운 환자에게 권장할만한 치료법입니다. 압통이 가장 심한 부위에 주사하며, 일회 주사로서 2~4 개월 동안 증세를 없앨 수 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를 계속해도 재발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최근에는 핵산추출물을 주사(플라센텍스, 일명 DNA 주사) 하여 손상된 힘줄의 회복을 도와 증상의 호전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ㆍ 재활운동 : 초기 1~2 주간 급성 통증과 염증이 조절되고 나면 다양한 재활운동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차례로 다양한 저항 운동과 지구력 단련의 원리인 적은 저항에서 많은 반복을 이용합니다. 저항운동은 물, 미용체조, 등척, 등장, 탄력 밴드 저항 그리고 등속 운동 등이 포함됩니다.
외상과염 및 내상과염은 상지의 과사용으로 인한 건의 손상과 치유 실패로 인해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생활습관 개선, 약물요법 및 주사요법, 재활운동 등과 같은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부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병적 조직의 수술적 절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 년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양질의 재활운동 즉 통증조절, 치유향상, 전신적인 조절과 과용의 제한 등을 포함하는 재활 프로그램에 의한 운동에도 실패한 경우, 위축과 근력 약화가 있는 경우, 3 회 이상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이 실패한 경우, 환자가 보존적인 치료에 순응하지 못하거나 삶의 질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 대상이 됩니다.
개방적 절제술
피부를 절개하고 외상과염의 경우 공통 신근 기시부, 내상과염의 경우 공통 굴근 기시부로 접근하여 증상을 유발하는 퇴행성 조직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제거합니다. 일반적으로 퇴행성 조직은 단 요수근 신건에서 발견되지만 총 수지 신건이나 장 요수근 신건에서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관절경하 절제술
관절경을 이용하여 퇴행성 조직의 절제를 시행한다. 통증이 적고 연부조직 피해를 줄일 수 있으나 기술적 숙련이 필요하고 병적 조직의 절제가 불충분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진료 안내
1588-2012
평 일AM 9:00 - PM 6:00
(오후 1~2시, 점심시간)
토요일AM 9:00 - PM 1:00
의료진 별 진료시간 및 공휴일 진료 일정은
내원 전 반드시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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