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전방 십자인대는 약 31 ± 3mm의 길이와 평균 2제곱센티미터 넓이,
약 11mm의 폭의 인대로 기능에 따라 전내측과 후외측 다발로 나누어집니다.축구, 스키, 태권도 등 무릎의 회전력을 많이 받는 운동 시 발생합니다.
접촉성 손상과 비접촉성 손상으로 나눌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무릎이 빠지거나 돌아가는 느낌과 동반된 비접촉성 손상입니다.
여성의 경우 해부학적으로 전방십자인대 손상에 취약한 면이 있으며, 최근 여성 스포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똑’ 하는 파열음이 들릴 수 있으나 항상 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손상 이후 하루 이내에 무릎이 붓기 시작해서 2~3주 지나면 가라앉습니다. 급성기에는 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생기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가라앉습니다.
ㆍ 이학적 검사로 슬관절의 전방 불안정성 확인
ㆍ 단순 방사선 사진 상 전방부하 방사선 검사 시행
ㆍ MRI 시행
전방 십자인대부분 파열이면서 관절의 불안정성이 경미한 경우 근력 강화 훈련, 보조기 착용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부분 파열의 정도가 심할 경우는 마취 후 검사 및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진단 후 필요 시 인대 재건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불안정성으로 인한 증상을 개선하고 다른 구조물의 이차적인 손상 및 향후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인대를 재건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전방 십자인대 재건에는 내측 힘줄인 햄스트링 건이나 슬개건, 대퇴 사두건 등 본인의 조직을 사용할 수도 있으며 다른 사람의 조직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근래에는 대부분 작은 피부 절개를 통한 관절경적 재건술을 시행함으로써 빠른 회복 및 미용상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약 6주간은 운동 각도 조절 보조기를 이용하여 점진적으로 관절운동 각도를 증가시키는 과정을 걸치며 이 기간은 가능한 이식된 십자인대를 보호하기 위해 목발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수술 후 6주 이후에는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나, 스포츠 활동의 재개는 근력 강화 운동 및 재활 운동의 진행 상황에 맞추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며 평균 수술 후 1년 경과 시점에 이전 스포츠 활동으로의 복귀가 가능합니다.
수술 전
수술 후
수술 전
수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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