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정형
흔히 말하는 ‘평발’입니다. 발은 안쪽이 위로 약간 올라가있는데, 유연성 편평족은 이 부분의 올라간 정도가 작은 발을 말합니다.
섰을 때 발 안쪽이 땅에 닿고 뒤꿈치는 밖을 향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소아는 편평족이며,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편평족으로 남는 경우는 10-20% 정도입니다.엄지발가락, 거골두 돌출부 등의 굳은 살과 욕창을 확인하고, 유연성인지 강직성인지 감별하는 Jack toe-raise test 등을 시행하는 이학적 검사로 진단합니다.
방사선검사의 경우 진단을 위해서는 필요하지 않으나 다른 병적 변형과의 감별을 위해 시행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평발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10~12세까지 발의 아치가 저절로 조금씩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보조기 : 일부 병원에서는 보조기를 최고의 치료법으로 소개하고 있으나, 보조기에 대한 의학적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명백한 근거가 없습니다.
보조기는 증상 완화와 염좌가 자주 발생하는 경우 제한적으로만 사용합니다.
- 근육 강화 운동 : 족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windlass 효과를 유도할 목적으로 집에서 일상생활 중에 노력하면 됩니다. 운동치료를 주된 치료로 사용하는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 아킬레스건의 구축이 있는 경우 수동적 스트레칭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구축이 해결되지 않으면 아킬레스건 연장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정상 활동에 지장을 줄 정도의 심한 동통이나 피로감이 있으며, 비수술적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10세 전 후 환아 중 심한변형이 있는 경우에 제한적으로 관절제동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성장이 완료되고 뼈의 변형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종골 연장술을 고려합니다. 그러나 유연성 편평족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경우는 제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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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8-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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