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정형
소아에서 대퇴골두의 특발성 혈행장애로 초래되는 무혈성 골괴사입니다. 혈류의 차단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발생 원인이 자세히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초기(무혈기)에 뼈의 강화(sclerosis), 골단의 높이(epiphyseal height) 감소, 연골하 골절(subchondral fracture) 소견을 보이며 이후 골단이 분절화되며 흡수가 일어납니다. 골단에서 재골화되는 시기를 거쳐 , 재생 후 단계인 잔여기에 이릅니다.
[임상소견]
ㆍ 통증성 파행 : 대개 통증은 심하지 않으나 사타구니 내측, 대퇴 전방부, 혹은 슬관절 부위에 발생합니다.
ㆍ 고관절 운동 제한 : 외전과 내회전의 제한이 생기며, 간혹 경도의 고관절 굴곡구축이 일어납니다.
ㆍ 기타 : 대퇴부와 둔부 근육 위축, 하지 부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관절 운동범위의 회복과 고관절이 빠지지 않고 제 위치에 들어가게 하여 대퇴 골두의 재형성이 가능한 정상에 가까게 되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질병의 예후 인자로 질병의 발병 시 나이, 성별, 질병의 범위 등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더 연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방사선검사와 이학적 소견상 관절운동 잘 되고, 이환 범위가 크지 않으면서 아탈구가 없으면 보존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함몰되고 변형되었지만 성장기 소아의 대퇴골두는 어느정도 가소성이 있기 때문에 관절 운동을 유지하면서 비구 내에 유치시키면 비구 모양을 주형하여 구형에 가깝게 재형성 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시작된 나이가 많은 경우, 고관절이 관절에서 빠지는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 고관절 강직이 있는 경우, 침범 부위 예후가 나쁜 경우에는 입원하여 견인치료 후 수술장에서 관절조영술을 시행하고 필요시 연부조직 수술을 합니다.
관절조영술에서 유치(골두 병변 부위를 비구 내에 가두는 것)가 가능하면 환자 상태를 재평가하여 유치적 수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병원에 왔을때 너무 늦은 시기에 왔거나 나이가 많은 나이에 발병되어 변형이 고착되고 유치가 힘든 경우 구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대퇴골 절골술, 골반뼈의 절골술 등의 방법은 관절 조영술과 임상적 평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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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8-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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